화요일, 10월 8, 2024

한국 상업영화계는 투자난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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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왼쪽)과 배우 손예진, 이병헌이 ‘어쩔 수 없이’ 촬영 시작 전 거행된 추모식에 참석하고 있다. 현재 CJ ENM이 제작 중인 유일한 신작이다. CJ ENM 제공

작성자: K Times

주요 투자·배급사들의 자금난이 심화되면서 한국 신작 영화 제작이 급격하게 위축됐다.

내년과 내후년에도 극장 개봉 예정인 상업영화 수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부진한 한국 영화산업이 위기에 더 깊이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주요 투자·배급사들은 신규 프로젝트를 거의 검토하지 않는다. 한 영화사 관계자는 “영화계에 몸담은 지 25년 만에 기획과 제작이 완전히 중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5대 투자배급사(CJ ENM, 쇼박스, 롯데엔터테인먼트, NEW,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25일 현재 제작 또는 사전 제작 중인 영화는 10편 정도에 불과하다.

보통 영화 한 편을 제작하는 데 2년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2025년에는 이들 대기업이 지원하는 영화가 10편 정도만 개봉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촬영해 개봉을 기다리는 ‘완성작’이 소진되면 극장가는 저예산 독립영화로 가득 찰 가능성이 크다. 빅5는 전통적으로 대형 상업영화에 투자하고 배급하며 한국영화계를 장악해 왔다.

CJ ENM 영화

지난해 제작비 280억 원으로 개봉한 CJ ENM 영화 ‘더 문’은 관객 51만명에 그쳤다. CJ ENM 제공

CJ ENM이 위기에 빠졌다

2000년대 초반부터 한국 영화계를 장악해 온 CJ ENM의 상황은 유난히 안 좋다. 현재 그녀가 제작 중인 영화는 지난 8월 17일 촬영을 시작한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 수 없다'(한국 제목에서 번역)와 후반 작업 중인 ‘예뻐 미치다’ 딱 두 편 뿐이다. 생산. 생산.

2022년 촬영을 마친 ‘프리티 크레이지’를 제외하면 CJ ENM이 제작 중인 신작은 딱 1편뿐이다. ‘에일리노이드 파트 1′(2022), ‘더 문'(2023),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2024) 등 여러 굵직한 투자의 부진한 흥행 성적이 회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한국영화산업보고서에 따르면 CJ ENM은 지난해 한국영화 8편을 개봉했다.

CJ ENM은 영화 부문을 축소하고 재편할 가능성이 높으며, 영화에 대한 신규 투자는 당분간 보류될 것으로 예상된다.

CJ ENM 관계자는 “현재 사전 제작 중인 영화는 없다”며 “아직 투자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여러 작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쇼박스에는 3편의 영화가 제작을 기다리고 있고, NEW에는 2편의 영화가 있습니다. 지난해 쇼박스와 NEW는 각각 3편, 13편의 한국 영화를 배급했다(타사 대행 영화 제외).

쇼박스 관계자는 “쓰리데이즈를 제외하고 제작 중인 영화를 모두 개봉했다”며 “지난해, 올해보다 내년 영화시장에 대한 관심이 더 크다”고 말했다.

한편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신작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근 여러 영화에 대한 투자를 확정했으며 당분간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2.12: 더 데이’와 ‘The Roundup: No Way Out’ 모두 관객 수 1천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 영화 배급 시장 점유율 최초로 1위를 차지했다.

'엑슈마'로 1191만 관객을 동원한 쇼박스가 조심스럽게 신규 영화 투자에 나선다. 쇼박스 제공

영화 ‘엑슈마’로 1,191만 관객을 동원한 쇼박스가 조심스럽게 신규 영화 투자에 나선다. 쇼박스 제공

영화계 은퇴 루머

‘선반에 안착하는 영화’ 수가 줄어들면서 위기감도 고조됐다. 8월 16일 공개된 영화진흥원 보고서에 따르면 개봉 준비 영화는 27편, 후반 작업이 49편, 현재 제작 중인 영화는 26편이다.

102편의 영화 중 상업영화로 분류될 수 있는 작품은 50편 정도에 불과하다. 대표작으로는 현빈 주연의 ‘하얼빈’, 송중기 주연의 ‘보고타’, 송혜교 주연의 ‘수녀'(가제) 등이 있다.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것은 대기업만이 아닙니다. 한 소규모 투자배급사가 영화계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드라마 제작에만 전념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자금이 고갈되면서 많은 영화사들이 점점 드라마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

대형 투자회사와 배급사에서 일하다 영화사를 차린 한 영화계 베테랑 관계자는 “대규모 투자·배급사들은 영화를 부업으로 보는 것 같다. 우리는 드라마를 주로 기획하지만 드라마 시장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유통회사. “우리도 좋은 일을 하고 있지 않아 걱정스럽습니다.”

코리아타임스의 자매지인 한국일보의 이 기사는 인공지능으로 번역되고 코리아타임스가 편집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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