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5월 4, 2024

전직 대통령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정치인들을 영화관으로 끌어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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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ngjeong Seoyeon
Deungjeong Seo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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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대통령을 다룬 다큐멘터리 '한국의 탄생' 포스터가 23일 서울 한 극장 매표소에 전시돼 있다. 연합

총선을 앞두고 이승만과 김대중을 다룬 영화가 스크린에 상영됐다.

이효진 작가님의 글입니다.

정치인들이 각각 이승만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에 관한 새로운 다큐멘터리를 보러 극장에 왔고, 일부는 4월 10일 선거를 앞두고 캠페인 메시지의 일부로 자신의 영화 평론을 활용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임시대표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월요일, 리 초대 대통령을 다룬 다큐멘터리 '대한민국의 탄생'을 관람했다. 서울 여의도의 한 극장에서.

지난 2월 1일 공개된 100분짜리 다큐멘터리는 대한민국 건국을 위한 리의 노력과 희생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그를 아는 사람들과의 인터뷰와 학자들의 통찰을 담고 있다.

한씨는 영화를 관람한 후 기자들에게 “그(이싱만)는 대한민국을 현 상황에 이르게 하는 결정적이고 시의적절한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전후 농지개혁 등 리의 주요 업적을 칭찬하면서도 리의 묘사를 과장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승만은 한국 역사에서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는 인물이다. 누군가는 그를 근대 한국의 초석을 다졌다고 존경하는 반면, 누군가는 그를 반공주의적 견해를 지닌 부패한 독재자라고 비난한다.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한 박민식 전 보훈부 장관, 나경원 전 파키스탄 국민의당 의원 등 보수계 인사들도 연휴 동안 이 다큐멘터리를 관람했다.

나씨는 지난 토요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영화가 한국의 영웅들에 대한 공정한 평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리씨의 업적이 경시됐다고 주장했다.

파키스탄인민당 박수영 의원은 “리선생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다룬 영화”라며 젊은 당원들에게 이 영화를 보라고 독려했다.

보수 의원도 “우리가 자랑스러운 국사를 복원하려면 보수 우파가 승리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다큐멘터리를 선거와 연관지었다.

한편 진보 성향 정치인들은 1998년부터 2003년까지 나라를 이끌었던 고 김 전 대통령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길 위의 김대중'을 시청했다. 김대중 탄생 100주년을 맞아 지난 1월 10일 개봉됐다. 이 영화는 화요일 현재 12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영화 관람 전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2일 경남 양산의 한 극장에서 영화 '길 위의 김대중' 관람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

김 위원장은 대통령직에 오르기 전 군부통치자들에 맞서 광범위한 캠페인을 벌였고 재임 기간 동안 대북 햇볕정책을 시행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22일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경남 양산의 한 극장에서 열린 영화 상영회에 더불어민주당 지역 의원 200여 명과 함께 참석했다. .

문 대통령은 영화 관람을 마친 후 “우리의 미래를 결정짓는 다음 선거가 다가오고 있는 지금, 불안한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도록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2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영화 '길 위의 김대중' 개봉을 불과 몇 주 앞두고 함께 참석했다. 2016년 1월 자신의 정당을 창당해 김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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