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6월 9, 2026

2023년 한국 국가부채 사상 최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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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

지난해 한국의 국가채무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기재부가 목요일 밝혔다.

지난해 제출된 국민화해보고서에 따르면 중앙·지방정부의 채권매각과 금융차입을 포함하는 국채는 2023년 1조126조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9조4000억원 늘었다. 기획재정부.

이 가운데 중앙정부 빚은 1092조5000억원으로 59조1000억원 늘었고, 지방정부 빚은 34조2000억원으로 3000억원 늘었다.

이 기록적인 금액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수년간 확장 재정 지출에 따른 정부의 긴축정책에도 불구하고 나온 것이다.

최근 부채 규모는 2019년 약 723조2000억원에서 2020년 846조6000억원, 2021년 970조7000억원, 2022년 1067조4000억원으로 급증했다.

GDP 대비 부채비율도 2022년 49.4%에서 2023년 50.4%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982년 정부가 관련 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한 이래 부채비율이 5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어제 내각 의결을 거친 결산보고서는 금융감독원 심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2023년 총수입은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 감소(51조9천억원)로 인해 2023년 전년 대비 13.4% 감소한 497조원을 기록했다.

지출도 490조4000억원으로 12.4% 감소했다.

금융건전성의 핵심 지표인 통합재정수지는 지난해 36조8000억원 적자를 기록했고, 2022년에는 64조6000억원 적자로 축소된다.

사회안전기금 잔액을 제외한 금융건전성 지표인 관리재정수지는 2023년 87조원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수치는 2022년 117조원 적자에서 개선됐지만, 2023년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GDP 대비 3.9%에 달해 연차예산안 전망치 2.6%보다 높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부는 세수 급감에도 불구하고 서민생활 회복과 경기모멘텀 강화를 위해 금융수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왔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는 관리재정적자를 GDP 대비 3% 이내로 유지하고,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이 60%를 넘으면 2%로 낮추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내수가 부진하고, 출산율 저하, 인구 고령화 등 장기적 과제로 인해 정부가 이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예산. 지출.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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