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0월 25, 2026

채소값 폭등에 식당주인들이 반찬을 줄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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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값 폭등에 식당주인들이 반찬을 줄이고 있다

경남 밀양의 한 음식점에서 제공되는 반찬 / 한국일보


김재헌 기자

회사원 장아무개(32)씨는 회사 주변 음식점에서 반찬을 줄이는 사례가 많아 놀라워한다.

그는 “예전에는 반찬을 3~4개 먹었는데 요즘은 1~2개만 먹는다. 식당 주인이 가격을 올리기 싫어서 대신 반찬을 줄였다”고 말했다. 장씨는 경기도 청남에 살고 있다.

식당주인 김아무개(34) 씨는 콘샐러드의 크기를 줄였다가 손님들로부터 항의를 받기도 했다.

김씨는 “예전에는 콘샐러드를 많이 줬는데 최근에 콘값이 두배가 돼서 반으로 줄였다. 더 주고 싶은데 식량 물가가 오르니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경기도 고양의 한 식당 주인.

김씨처럼 많은 음식점주들이 갈수록 불리한 경영환경에 직면해 있다. 에너지 비용과 임금, 가뭄과 한파는 지역 채소 수확에 악영향을 미치고 가격을 상승시켰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봄 전남 무안 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국내 양파 생산량이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양파, 오이, 고추의 가격 상승은 지난 1월 국내를 강타한 한파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3월 10일 현재 양파 평균 도매가는 15kg당 27,640원이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 8808원의 3배가 넘는 금액이다. 월요일에.

다른 채소도 마찬가지다.

당근 도매가는 지난 3월 20kg당 2만3904원에서 5만8040원으로 143% 올랐다. 대파 도매가도 지난해 2065원보다 30% 오른 2740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김씨는 “식자재 물가가 계속 오르면 영세 식당 주인들이 모두 문을 닫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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