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희 씨가 프리덤 스피커 인터내셔널(Freedom Speakers International)이 주최한 제19회 '나는 북한에서 왔습니다' 연설대회에서 연설하고 있습니다. Freedom Speakers International 제공
김명희 기자
북한을 떠나기 전에는 세계 최고의 대학인 하버드대학교에서 연설을 한다는 것은 꿈도 꾸지 못했습니다. 북한에 있을 때는 김일성대학교가 세계 최고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세상에 대해 아는 바가 별로 없었고, 세계적 수준의 대학에서 영어로 연설을 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이 순간과 무대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영광입니다. 8월 13일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나는 하버드 대학교 학생, 관계자, 북한 인권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앞에서 연설한 7명의 탈북민 중 한 명이었습니다. 북한여성의 인권침해 사실을 알릴 수 있었습니다.
프리덤 스피커 인터내셔널(Freedom Speakers International)이 주최한 제19회 '나는 북한에서 왔습니다'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명희 씨(가운데). 오른쪽에는 FSI 공동 창업자인 케이시 라티쿠 주니어(Casey Larticu Jr.)와 이윤구 씨가 있다. 왼쪽에는 심사위원인 캐서린 문(Catherine Moon) 웰즐리대학교 명예교수, 매튜 닥터로프(Matthew Doctoroff) 하버드 크림슨 신문사 비즈니스 매니저, 질 벨리지오(Jill Bellizio) 하버드대학교 평생교육부 발전 이사가 있다. Freedom Speakers International 제공
나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선택할 수 있고, 상상할 수 없는 일도 할 수 있는 평범한 탈북자이다. 두 번이나 강제북송됐을 때는 이런 일을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국제사회는 북한인권을 개선해야 합니다. 하버드 대학교에서 나와 대화를 나눈 북한 사람들이 보여준 용기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우리는 함께 북한이 북한 주민들의 개인 인권을 인정하도록 압력을 가할 수 있습니다.
북한의 인권을 개선하려면 더 많은 씨앗이 필요합니다. 북한을 떠난 모든 사람은 북한에서 벌어지는 인권 유린을 목격하고 살아남은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기회는 탈북난민들을 멘토링하여 영어문서 준비를 지원하는 Freedom Speakers International과 같은 단체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하버드 졸업생 Casey Lartigue와 그의 FSI 공동 창립자 이윤구 씨에게 감사드립니다. FSI, 하버드 관계자와 학생,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그리고 우리가 세계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도와준 다른 사람들이 함께 지금 우리와 함께할 수 있는 다른 사람들과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북한 주민들이 기본권을 보호받고 보장받으며 살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2024년 4월 13일 하버드대학교에서 열린 프리덤 스피커 인터내셔널(Freedom Speakers International)이 주최한 제19회 '나는 북한에서 왔습니다'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 김명희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녀의 대회 멘토는 FSI 학업 고문 Gregory Cresco였습니다.

“Kabumseok, who has had a deep interest in culture and the arts since his student days, has a deep understanding of the minutiae of popular culture. He loves beer and shares his deep research and insights, especially on bacon. His adventurous spirit and creativity are unique, and he is sometimes known as a troublemak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