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5월 12, 2024

(영화리뷰) '에일리노이드 2', 장르의 균열 속에서 길을 잃었다 – 코리아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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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ngjeong Seoyeon
Deungjeong Seoyeon
"서영은 복잡한 사상의 주인공이자, 인터넷의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인물 중 하나입니다. 특히 힙스터 문화와 친화력이 높으며,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중 문화에 대한 그녀의 애정은 변함이 없습니다."

최동훈 감독의 야심찬 2부작 SF <에이리노이드>의 2부작 <에이리노이드:미래로의 귀환>은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야심찬 작품이다.

그러나 장르를 뛰어넘는 이 영화는 액션, 코미디, 드라마, 공상과학, 초자연, 외계인, 판타지, 모험, 심지어 시간 여행까지 담아내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제작비만 놓고 보면 시리즈 완성에만 5년, 약 700억원이 소요됐다.

한국 영화계에서 볼 수 없었던 일종의 SF를 전달하려는 최선의 노력과 최선의 의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스토리텔링에도 불구하고 설득력 있는 스토리텔링이 충분히 뒷받침되지 않는 최 감독의 무거운 야망의 무게로 흔들리는 영화는 붕괴된다. 깁스.

포스터 "에일리노이드: 백 투 더 퓨처" 2024년 1월 5일 CJ ENM 제공 사진 속. (사진 비매품)(연합)
2024년 1월 5일 CJ ENM이 제공한 사진 속 '에일리노이드: 미래로의 귀환'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은 비매품)(연합)

영화는 2022년 7월 개봉한 파트 1이 중단된 부분을 다시 시작하며, 혼란스러운 줄거리와 긴장감 넘치는 결말에 대한 비판을 의식한 듯 파트 2는 주인공 이안(김태리 역)의 내레이션으로 파트 1의 시놉시스로 시작된다.

2부에서는 여러 가지 이유로 신검을 쫓는 주인공들을 둘러싼 미스터리가 풀리면서 조각들이 하나로 합쳐진다. 시계가 48분만 흐르고 있는 가운데, 현재의 서울과 13세기 고려 왕조(918-1392)의 인류가 힘을 합쳐 외계인의 침략으로부터 지구를 구합니다.

외계인은 인간이 모르는 사이에 오랫동안 인체를 이용하여 범죄자를 비밀리에 가두었고, 인체에 갇힌 외계인 범죄자는 숙주가 죽으면 죽습니다. 김우빈이 맡은 경비병은 변신 로봇 썬더(김대명 목소리)와 함께 이들 범죄자들의 탈출을 막는 임무를 맡는다.

우연히 과거에 갇힌 가디언의 입양 딸 이안은 현재로 돌아가기 위해 마법검을 손에 넣으려 한다.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외계 생명체에 의해 몸이 점유된 고려시대 괴짜 마법사 무록(류준열)의 도움을 받는다. 같은 시대의 두 마술사(임정아, 조우진)는 무록이 유령 같은 존재에 사로잡혀 있다고 생각하며 그를 쫓는다. 한편, 공무원 민재인(이하니)은 자신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혼돈의 경주에 합류한다.

아직부터 "에일리노이드: 백 투 더 퓨처" 2024년 1월 5일 CJ ENM이 제공한 사진 속 이안(김태리)과 뮤륙(류준열)의 모습. (사진은 비매품)(연합)
2024년 1월 5일 CJ ENM이 제공한 영화 '에일리노이드: 미래로의 귀환' 스틸컷에는 이안(김태리)과 무리옥(류준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은 비매품)(연합뉴스) )

불행하게도 이 영화는 장르의 균열을 빠져나가고 있다. 어려운 이야기를 서사적인 컴퓨터 그래픽과 놀라운 시각 효과로 보완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최근 몇 년간 한국 연예계에 외계인이 등장하는 TV 시리즈가 넘쳐났기 때문에 독 같은 촉수를 가진 외계인은 창의성이 부족합니다. 분위기를 밝게 하기 위해 의도된 슬랩스틱과 빈정거림은 기껏해야 주의를 산만하게 할 뿐 아니라 청중의 웃음을 터뜨리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타짜'(2006), '도둑들'(2012), '암살'(2015) 등 흥행작으로 가장 잘 알려진 존경받는 감독 최 감독은 '모든 것을 어디에나' 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듯하다. 한 번에.” . “

2시간 30분짜리 영화는 다음 주 수요일에 지역 영화관에 개봉될 예정이다.

아직부터 "외계인 2부" 2024년 1월 5일 CJ ENM이 제공한 사진에는 무록(류준열)과 경비병(김우빈)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은 비매품)(연합)
2024년 1월 5일 CJ ENM이 제공한 사진 속 '에일리노이드 Part.2' 스틸컷(류준열)과 경비병(김우빈)의 모습. (사진은 비매품)(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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