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서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12일 수교 75주년을 맞아 친서를 주고받으며 양국 관계를 더욱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평양 관영 매체는 목요일에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기념일을 맞아 푸틴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앞으로도 북-러 관계가 꾸준히 새로운 단계로 발전해 나가길 바라는 확고한 희망을 표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서한에서 김 위원장이 최근 러시아 정상회담에서 푸틴 대통령과 “매우 만족한다”고 밝혔으며, 양국 관계의 “다면적 발전”을 위해 “성실하고 포괄적인” 논의를 가졌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양국 간 무기 거래 가능성에 대한 우려 속에서 지난 9월 푸틴 대통령과의 드문 정상회담을 위해 러시아 극동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제국주의자들의 계속되는 패권정책과 러시아를 고립압박하려는 책동을 짓밟기 위한” 투쟁이 러시아가 성공할 것이라는 희망을 피력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번 정상회담이 양국 관계가 “과거의 영광스러운 전통을 바탕으로 모든 면에서 긍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정상회담 합의의 이행이 양국 국민의 행복을 증진하고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보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건설적인 양국 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미국에 맞서는 국가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고,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화해 중국, 러시아와의 관계 강화를 꾀하고 있다.
러시아(당시 소련)는 1948년 10월 12일 북한과 수교를 맺고 세계 최초로 북한을 국가로 인정했다.
9월 2023년 14일 북한 국영 조선중앙TV가 공개한 자료에는 이날 오전 러시아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회담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대한민국에서만 사용. 재배포 금지)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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