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2011년 12월 아버지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집권했다.
이어 “북한은 아직까지 이러한 기념행사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내부 단합을 강화하기 위한 일정한 요건이 있어 관련 움직임을 계속 주시하고 5개년 계획의 첫해 성과를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탁설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는 지난 1월 제8차 당대회에서 공개된 북한의 경제개발계획에서 김 위원장이 과거 개발계획의 패배를 인정하고 새로운 계획을 발표한 것을 의미한다.
북한은 김 위원장 집권 10년을 맞아 정치적 위상을 계속 높여왔다.
지난달 국정원은 공식 회의 배경에서 김 위원장의 아버지와 할아버지인 김정일과 김일성의 초상화를 삭제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김정일주의라는 단어가 전직 지도자들의 김성주의, 김정주의와 유사하게 현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김 위원장은 지도자를 전임자들에게 부여된 국어어로 지칭한다.
차씨는 지난 1월 여당이 그를 ‘총비서’로 인정한 이후 북한이 김 위원장에 대한 대중의 충성심을 강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김씨는 지난 10월 11일 보안전시회에서 강연한 뒤 한 달 동안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김 위원장의 공개 행동과 관련한 움직임을 계속 주시할 것”이라며 “북한 지도자의 행동이 비교적 오랫동안 국영 매체에 보도되지 않은 사건이 몇 차례 있었다”고 말했다. (욘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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